백남옥 교수, 경희대 은퇴 후 첫 교양강좌로 26년 만에 마산 다시 찾아 감동과 위로 전해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마산문화원(원장 장문석)은 문화대학 학생 및 성악과 가곡을 사랑하는 시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산문화대학 특별초청 신이 내린 목소리, 메조 소프라노 백남옥 교수 강좌’를 지난 6일 마산문화원강당에서 진행했다.
백남옥 교수는 경희대학교를 은퇴 후 첫 교양강좌로 26년 만에 마산을 다시 찾았다.
이번 강좌에서 백남옥 교수는 최고의 성악가가 되기 위해 걸어온 과정과 독일 유학시절 및 아버지 백인엽 장군 등의 가정사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줬다.
또한, 참석자들의 요청으로 예정에 없었던 목련화 등 3곡의 노래를 선보이기도 했다.
고령의 나이에도 녹슬지 않은 실력으로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과 위로를 주는 자리로 만들었다.
이날 강좌를 마치고 지역민 및 팬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기념품 전달순서도 있었다.
한편, 백남옥 교수는 현재 ‘백남옥TV’라는 유튜브 채널로 활동 중이며 지역 강연을 오가면서 백 교수의 음악과 지역 풍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영상물을 올리고 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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