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영철 기자] 경남 거창군은 지난 7일 상시고용인력센터를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설립하기 위해 발기인 8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사업계획과 정관제정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회적협동조합의 사업방향과 정관제정, 임원구성에 대한 세부사항까지 협의하여 기본적인 형식을 갖추게 됨으로써,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위해 한걸음 더 내딛게 되었다.

군 관계자는 “상시고용인력센터를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설립하면 관 중심에서 일손부족 농가와 농작업 구직자, 출자자가 주축이 되어 각 계층의 어려움을 서로 힘을 모아 함께 해결하므로 농촌인력난 해소에 탄력을 받을 것이다”고 말했다.

사회적협동조합은 상시고용인력센터 위탁운영과 농작업 알선지역 확대, 농작업 출퇴근사업 등 지역실정에 적합한 시책을 마련하여 조합원 간의 호혜문화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조합원 신청대상자는 일손부족을 겪는 농가나 단체, 농작업 참여자, 출자자 등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누구나 조합원이 될 수 있으며, 협동조합 설립목적에 동의하여 조합활동의 참여의사가 분명한 자로 한다.
 

박영철 기자 ppp999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