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46개 지자체 농기계임대사업소 대상 평가서 우수기관 선정… 2억 추가 사업비 확보
[KNS뉴스통신=김유인 기자] 영암군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시행한 ‘2021년 농기계임대사업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46개 지자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지난 1년간 임대사업소 인력 및 조직, 사업추진 성과, 임대실적, 임대료수준, 농기계 안전교육 등 다양한 정책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으며 이를 바탕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돼 2억원의 추가 사업비를 확보해 노후 농기계 교체 비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영암군 농기계임대사업은 3개소(덕진본점, 서부분점, 시종분점), 총 34종 701대의 임대농기계로 운영 중이며 지난해 7824명의 농업인이 1만 2584일간 6395ha의 농작업을 추진해 영암농업에 없어서는 안될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농가 경영난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해 9개월 동안 임대료 전액 감면을 실시했으며 올해도 50% 감면을 추진하여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활용으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면서 “농촌의 고령화 문제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영농인력 문제를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김유인 기자 yan205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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