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북도의회(의장 고우현)는 11월 6일(금) 경상북도의회 세미나실에서 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이근용, 영광학원)와 상호 발전을 위한 상호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북도의회 고우현 의장을 비롯한 김희수, 도기욱 부의장과 안희영 운영위원장, 조현일 교육위원장과 대구사이버대학의 이근용 대구사이버대학교 총장, 한지연 기획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협약을 통해 대학은 도의회의 추천을 받아 도내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고, 도의회는 배움의 기회를 통해 의정 전문성을 강화하여 학습하고 연구하는 의회상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의 주요 골자는 △경북도의회 관련 공동연구 및 학술 세미나 공동개최 △도의회 소속 의원 및 직원과 그 가족, 도의회의 추천을 받은 도민이 대구사이버대학교 입학 시 협약 장학금 지급 △도의원 추천자에 총장특별장학금 지급 △양 기관의 홍보협력 등을 수행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이번 경북도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대구사이버대학교는 복지, 재활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재활과학부, 사회복지학부 등 4개 학부, 14개 학과를 개설하고 있다. 특히 2021학년도 부터 임상심리학과, 사회복지상담학과, 발달재활학과가 신설학과로 추가 개설되었으며 석사과정으로는 미술상담학과를 개설·운영 중이다.
무엇보다 대구사이버대학은 수능이나 내신성적에 관계없이 고교 졸업이상의 학력이 있으면 누구나 입학 가능하며, 1학년 신입학은 물론 3학년 편입학생도 다수 모집하고 있다. 수업은 실습과목을 제외하고 100% 온라인 수업으로 데스크탑 PC는 몰론, 스마트폰, 태블릿 PC에서도 수업을 들을 수 있어 포스트코로나 시대, 진정한 언택트 대학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유일한 정규 4년제 사이버대학이다.
이근용 총장은 “코로나로 여러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학업을 하고 싶은데 형편이 어려워 대학진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도의회와 우리대학이 뜻을 모아 장학금 확대를 진행하게 되어 조금이나마 그 간 지역민들께서 보내주신 지지와 관심에 보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고우현 의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경북도의회가 도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며, 양 기관의 상호교류가 실질적인 성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늘 협약을 통해 연구하고 학습하는 도의회의 모습을 갖추어 모범적인 지방의회의 모습을 도민들게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