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천미옥 기자] 안동시는 도산면 서부리 소재 예끼마을과 선성현 문화단지 일원에서 스마트 미션체험‘미래도시 안틀란티스’관광상품을 출시한다. 오는 10월 10일부터 12월까지 매주 토,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이 관광상품은‘미래도시 안틀란티스’라는 타이틀로 입주자의 초기 비밀번호, 음악의 도시 안틀란티스, 역사관 입장 자격시험, 안틀란티스의 수도 등 총 6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1∼6단계까지 각 단계별로 예끼마을과 선성수상길, 선성현 문화단지 내 특정 위치에서 미션을 수행하여 최종미션까지 완료하면 된다.
이번 모바일 미션체험 관광상품은 코로나19 여파로 단체관광에서 소규모 여행, 언택트 스마트관광으로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사업을 구성하였다.
위 기간 동안 미션체험 상품의 이용료는 무료이고, 홍보 기간 이후 유료로 전환될 예정이다. 최종미션 완료 후 미션체험 사진과 글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업로드해 매표소에 제시하면 당일 선착순으로 지역 특산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선성현 문화단지에는‘경북 문화기행 HI! STORY 경북’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SNS 인플루언서(유튜버,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블로거) 20여 명을 초청해 2회에 걸쳐 팸투어를 추진했으며, 가수‘하림과 블루카멜 앙상블’의 비대면 공연 제작, 신생 아이돌 그룹‘2Z’영상촬영 등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홍보 방식으로 진행하여 상당한 파급력이 기대된다.
박재성 유교문화권사업과장은 “안동호를 중심으로 한 수려한 풍광을 배경으로 촘촘한 스토리 전개와 단계별 미션달성을 통한 소소한 일탈의 재미를 느낄 수 있고, 특히 포스트코로나 시대 트렌드에 어울리는 소규모 맞춤형 관광을 즐기기에 최적화하여,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천미옥 기자 kns3123@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