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 공무원 구속, 특정업체 관급자재 몰아주기 의혹을 지적 ..군의원들 “지금의 어수선한 공직사회 분위기 쇄신해야”
[KNS뉴스통신=이우홍 기자] 경남 합천군의회(의장 석만진)가 최근 합천군청에서 불거지는 각종 불미스런 사태에 대해 강력한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군의회는 7일 오후 열린 ‘5월 첫번째 정례 간담회’에서 최근 군청 간부 공무원이 뇌물수수혐의로 구속된 데다 특정업체들이 관급자재 수의계약을 독점(본지 4월 28일자 보도) 하는 사태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군의회는 “지금의 어수선한 공직사회 분위기가 계속된다면 행정서비스 질 저하로 이어져 군민 피해 뿐 아니라 행정신뢰도를 회복하기 어렵다”며 “계속되는 의혹과 문제되는 부분들을 조속히 수습하고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군의회는 최근에 언론 보도된 의혹들의 조속한 사실규명 및 대책방안 마련을 비롯해 △ 각종 공사·물품 등의 계약에서 발생하는 이권 개입 방지방안 마련 △ 행정내부의 조속한 재정비로 행정 안정화 구축 등 3가지를 집행부에 촉구했다.
이우홍 기자 metro23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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