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사천시보건소(소장 유영권)는 오는 4월부터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고혈압당뇨병 질환자를 대상으로 경동맥초음파 검사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내 고혈압·당뇨병등록관리사업 참여 의료기관 6개소와 협약을 체결해 진행되는 경동맥 초음파 검사는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등록자 중 해당 질환으로 10년 이상 투약 중인 자를 우선으로 선정해 230여 명을 대상으로 검사비(1인 3만원)를 지원하게 된다.
경동맥초음파 검사는 목 부위에 있는 경동맥 내 혈관의 흐름과 혈관의 상태를 파악하는 검사로, 검사를 통해 경동맥의 동맥경화 정도를 예측할 수 있어 심뇌혈관질환을 조기 진단하는데 도움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 기저질환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뇌졸중, 심근경색증과 같은 합병증 예방 및 조기발견이 중요하므로 이번 경동맥초음파 검사비 지원 사업이 시민의 건강수명 연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호일 기자 hoiel@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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