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은평구 첫 여성구청장에 오른 김미경 은평구청장의 취임식이 7월2일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김미경 구청장은 당선 직후 ‘은평 내일 준비단’을 통해 실무중심의 실속형 업무 인수작업을 본격 시작, 지난 25일 민선 7기 올바른 방향 설정을 위해 은평구민 300여 명이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업무인수보고회’에 참여하며 내실 있는 준비에 힘썼다.
이번 취임식에서 김미경 구청장은 통일의 상상기지 은평 육성을 위한 준비로 한반도 평화·철도 물류의 거점의 중심지 경의중앙선 수색역 역세권 개발과 통일시대를 준비하고 상상하는 ‘통일박물관’ 조성 등 남북 화해협력과 평화의 시대에 경제 중심지로써 은평의 한 단계 도약을 이끌 것을 약속할 것이다.
또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주민청원제도’ 도입, 주민청원의 실행방안을 구체화 할 수 있는 ‘은평정책연구소’, 지역 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은평복지재단’ 출범, 공공시설을 직접 관리하는 마을기업의 설립 등을 통해 민선 7기 은평의 미래발전을 위한 정책 운영을 다짐한다.
이와 함께 새로운 은평의 내일 시대를 구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날 취임식에는 국회의원, 시·구의원, 유관기관장, 직능단체 대표, 지역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별히 새로운 은평, 내일을 위한 축하공연으로 구민과 함께 하는 LED 트론댄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선거 때 치열한 당내 경선을 뚫고 반전 드라마를 쓰며 ‘오뚝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또 여성 후보 간의 경쟁으로 주목받았던 은평구에서 66.6% 득표율로 은평구 최초의 여성구청장이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