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이야기 많이 듣겠다 피력
[KNS뉴스통신=오주원 기자] 인제 군수에 더불어민주당 최상기 후보가 당선됐다.
지난 2011년 재·보궐선거와 2014년 지선에 이어 6.13 지방선거 인제 군수에 당선을 확정하면서 세 번째 리턴매치에서 승리한 것.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최종 집계결과 14일 오전 1시 50분 99.9%의 개표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1만433표(득표율 54.8%)를 얻은 최상기 당선인은 7943표(41.7%)에 그친 2위 자유한국당 이순선 후보를 2490표 차이로 앞섰다. 바른 미래당 양정우 후보는 679(3.6%)표를 받았다.
최 당선자는 “새로운 인제를 만들기 위해 변화를 선택해 준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는 당선소감을 전하고 함께 경쟁한 후보들께도 감사와 위로를 전했다. 또 새로운 인제를 위해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분들도 섬기는 군민 모두의 군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최 당선자는 “서 있는 곳이 바뀌면 풍경이 바뀐다는 말이 있다. 군민 여러분과 같은 곳에 서서, 같은 곳을 바라보는 군수가 되고, 조금 더디 가더라도 군민의 이야기를 많이 듣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평화정착과 다가올 고속철 시대를 군민 여러분과 함께 준비하고, 앞으로 인제는 평화통일지구로 지정될 예정에 있어 규제완화를 이끌어 내고 예산을 끌어와 인제발전의 토대를 만들겠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피력했다.
오주원 기자 juwon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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