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오주원 기자] 모토스피드페스타가 오는 26일~27일까지 인제스피디움 서킷에서 열린다.
모토스피드 라이더들을 위한 이번 대회는 국내 최초로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장르가 다른 온로드와 오프로드 모터사이클만으로 이루어지는 이륜 레이스가 펼쳐지며, 인제스피디움 서킷 내 트랙에서는 내구레이스를 중심으로 화려한 레이스와 이벤트가 진행된다.
강원도와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이 후원하고 ㈜모토쿼드와 (사)한국엔듀로연합회, 대한모터사이클연맹강원지부가 함께 만드는 이번 대회는 인제 300내구레이스를 메인이벤트로 하고, 오프로드는 엔듀로크로스챌린지로 펼쳐진다.
인제300 내구레이스는 배기량 249cc~399cc의 온로드 모터사이클로 진행되는 러닝 타임 300분의 레이스로 5시간 동안 각 팀의 라이더가 교대로 돌아가며 인제스피디움 3.908km의 풀 서킷을 최대한 많이 주파한 팀이 우승을 차지한다.
이와 함께 오프로드 엔듀로크로스챌린지는 기존의 산악 코스를 통한 크로스컨트리 개념 보다는 인제스피디움 내 특별 섹션에 조성된 오프로드 파크에서 펼쳐지는 엔듀로크로스챌린지로 26일에는 연습 및 개인별 예선이 진행되고, 메인이벤트인 27일에는 본선 라운드가 각 클래스별로 박진감 넘치게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라이더 참여형 이벤트도 풍성하다. 인제스피디움의 메인관중석 옆에 조성중인 라이딩테크닉 코스 내에서는 윌리킹 선발대회가 펼쳐지며, 투어복장 그대로 서킷을 달릴 수 있는 체험라이딩과 스쿠터, 아메리칸, 네이키드, 클래식 등 모든 장르를 초월하여 투어 나온 모습 그대로 서킷을 달릴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오주원 기자 juwon6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