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종호 기자] 경남 창원시 남문지구에 글로벌 외투기업인 도코다카오카코리아㈜가 창원시에 총 70억 원(외투400만 달러 포함)을 투자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남문지구에 입주한다.
기계융합분야 초고압계기용 변압기 관련 세계 3대 기술을 보유한 일본기업 도코다카오카(도쿄전력 자회사)와 국내 중전기기 전문업체 청탑산업의 합작회사인 도코다카오카코리아㈜는 50년간 토지임대 방식으로 총70억 원을 투자해 7,742㎡(약 2,346평)의 남문지구 부지에 제조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도코다카오카코리아㈜는 세계적 자동차부품기업 일본 쯔바키체인의 한국법인인 한국쯔바키모토오토모티브㈜, 덴마크 선박부품기업인 쏜덱스코리아(유)에 이어 창원시 남문외투지역에 3번째로 입주하는 외투기업이 된다.
도코다카오카코리아㈜는 변전소형 가스변성기 조립공장을 설립할 예정으로 향후 2019년도까지 3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도 있어 그간 조선경기의 여파로 침체되어 있던 지역경제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문 외국인투자지역의 경우 총50년 범위 내에서 매 10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하며 신성장동력산업을 영위하면서 100만 달러 이상 투자한 기업 또는 제조업을 영위하면서 500만 달러 이상 투자한 부품․소재 생산기업은 임대료 100% 감면대상이다.
25일 김응규 창원시 경제국장은 “외투환경 개선을 위한 ‘기업섬김’의 마인드로 투자유치 활동을 이어나가 더 많은 글로벌 외투기업이 우리 창원시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호 기자 12345w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