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반진혁 기자] 완주경찰서는 여성 지적장애인을 상대로 악성 사기 피의자를 구속했다.
완주경찰서는 “지적장애인에게 의도적으로 접급, 현금을 갈취한 사기범을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완주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 9일 지적장애인 3급 피해자에게 접급, 대출과 현금서비스를 받게한 뒤 현금 3200만원을 편취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피의자 A씨는 피해자에게 먹을 것을 사주며 접근해 환심을 산 뒤 대출에 필요한 서류를 받아 2700만원을 대출받았다.
또 피해자 명의로 휴대전화를 개통해 사용하고, 모바일 결제로 총 3200만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취재 결과,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발부돼 수감 중인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에 대해 피해자보호관을 지정, 기금을 지원하고 개인파산 면책 신청 등 인권보호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반진혁 기자 prime1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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