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반진혁 기자] 임실경찰서는 강원도 평창, 춘천 일대 맹지를 개발 구역으로 빙자해 부풀려 매도한 사기단을 검거했다고 16일 밝혔다.
임실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4년 10월경까지 서울 강남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강원도 평창과 춘천 일대 맹지를 12억 원에 매입해 피해자 245명으로부터 60억 원 상당의 이득을 취했다.
이들은 “평창올림픽 개최로 KTX 전철역 역세권이 조성된다”, “대기업이 들어온다” 등의 허위 개발 호재를 내세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관계자는 “투기 심리를 조장해 선량한 시민들을 울리는 사기범들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척, 엄벌해 피해가 재 발생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진혁 기자 prime1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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