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고민형 기자] 19대 대통령선거를 위한 유세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선거 벽보 훼손이 잇따르고 있다.
23일 오전 6시35분께 전북 군산시 미룡동에 부착된 선거벽보에서 안철수 후보 사진이 담뱃불에 훼손돼 있는 것을 한 남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선거벽보에서 안 후보의 이마를 담뱃불로 태운 흔적을 발견했다.
22일 전주시 평화동에 붙여진 대선 벽보 중 안철수 후보 포스터가 찢겨 바닥에 떨어졌으며, 또 효자동에선 기호 8번 장성민 후보 포스터가 훼손됐다.
같은 날 익산시 황등면에서도 대선 벽보가 수난을 겪었다.
기호 1번 더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기호 4번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포스터에 빨간색 래커가 뿌려졌으며 익산시 남중동에선 기호 12번부터 15번까지 벽보 포스터가 찢어져 떨어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고민형 기자 gom21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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