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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생이길 조성사업 ‘명장의 산책’ 스토리텔링 입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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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생이길 조성사업 ‘명장의 산책’ 스토리텔링 입혀
  • 임승환 기자
  • 승인 2016.08.03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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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사업에 명장 상징물 및 핸드프린딩 설치

[kns뉴스통신=임승환 기자]

울산 남구청(구청장 서동욱)은 왕생이길 조성사업에 ‘명장의 산책’ 스토리텔링을 입혀 명장 상징물과 핸드프린팅을 설치한다고 3일 밝혔다.

▲ 왕생이길에 들어설 명장 조형물 조감도

기존 왕생이길의 디자인 컨셉인 ‘도심 속 왕들의 산책 王生이길’에 산업수도 울산 발전에 기여한 ‘명장’의 컨셉을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명장 상징물은 뉴코아아울렛 주차장 벽면에 ‘왕생이 길 - 명장의 산책’ 채널문자와 함께 하부공간에 명장 명판을 비롯한 4개의 조형물이 설치된다.

또한, 왕생로 보도구간에 명장 핸드프린팅을 설치해 할리우드 ‘명예의 광장’이나 홍콩 ‘스타의 거리’ 못지않은 명소로 만들 예정이다.

산업수도 울산 발전에 기여한 울산 명장은 총 175명으로 해당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자로 최고 수준의 기술 보유자 중 고용노동부에서 선정하는 ‘대한민국명장’ 44명과 대기업 10년, 중소기업 5년 이상 종사자 중 품질향상에 기여한 현장 근로자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선정하는 ‘국가품질명장’ 131명이 대상이다.

이에 대한민국명장회와 국가품질명장회에선 그간 산업수도 울산을 만들기 위해 장인정신으로 묵묵히 산업 현장을 지켜온 수많은 근로자와 각 분야의 최고(王)가 된 명장을 기념하는 이번 사업에 대해 매우 고무적이다.

남구는 왕생이길 ‘명장의 산책’ 사업이 울산공업센터 기공식(1962년 장생포)을 시작으로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산업이 선두가 되어 한국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며 대한민국의 기적,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만들어낸 중심이 된 울산이 최근 조선경기와 구조조정 등으로 침체에 빠져있는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왕생이길 조성사업은 왕생로(남구청 사거리~뉴코아울렛)에 전선 지중화와 보차도 정비, 휴게공간 조성 등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하는 공사로 오는 9월에 준공 예정이다.

임승환 기자 press35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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