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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을 배려하는 따스한 ‘청소년 장애체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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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을 배려하는 따스한 ‘청소년 장애체험’ 교육
  • 김중대 기자
  • 승인 2011.07.19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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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중고생 대상, 국립재활원에서

다름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돕기 위해 도봉구는 2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강북구 수유동 소재 국립재활원에서 「청소년 장애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중.고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국립재활원의 장애예방강사의 전문적인 강의로 진행된다. 30분간의 이론 강의에서는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장애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UCC 시청을 하며 알아본다.

휠체어장애 체험과 시각장애 체험도 각각 60분씩 준비되어 있다. 휠체어장애 체험을 통해 참가 학생들은 휠체어를 다루는 기본 요령과 장애물을 만났을 시 이동 방법, 휠체어 장애인의 이동 보조 방법을 구체적인 실습을 통해 배울 수 있다. 시각장애 체험에서는 안대를 착용한 채 흰지팡이를 사용해 보행하는 방법과 장애물 확인 방법 등이 다루어진다.

도봉구에서는 교육 전․후 설문지를 통해 교육의 효과성을 평가해 향후 보다 효과적인 교육을 도모할 예정이다.

도봉구 관계자는 “이론과 직접 경험이 접목된 이번 교육이 청소년들의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중대 기자 goodp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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