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이달부터 10월까지 구민들의 문화생활 향유기회 확대를 위해‘우리동네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노원구가 이번에 실시하는‘우리동네 음악회’는 구민들이 지역내 어디서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주민참여를 위해 노원구를 6개 권역, 중랑천, 당현천으로 나눠 확대 실시한다. 공연내용은 7080 통기타 밴드, 월계동색소폰 동호회, 구립실버악단 등 다양하다.

한편 지난 8일 당현천 분수무대에서 열린‘당현천 금요음악회’에서는 흐르는 당현천을 사이에 두고 3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야금, 락밴드, 시낭송회 등 노원음악협회가 준비한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김성환 구청장은“권역별로 다양한 음악회가 열리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주민들이 어디서나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중대 기자 goodpe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