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한아 기자] 7일 남원시 아영면은 고양시 창릉동과 도·농 상생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에 앞서 지난 4월 22일 창릉동장 및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들이 먼저 아영면을 방문하여 상견례를 갖고 자매결연과 관련해 논의했다. 협약 체결은 창릉동 주민센터에서 최병섭 아영면장, 김홍열 창릉동장, 김재권 흥부골아영애향회장, 전성원 주민자치위원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이번 행사는 아영면 출향인인 공대식 재경아영향우회장의 주선으로 마련된 자리로 웰빙이나 슬로라이프, 안전한 먹을거리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과 맞물려 자매결연이 빠르게 추진되었다.
인구 9천여 명인 고양시 창릉동은 현재 급속히 발전하는 소비도시로 신선하고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수요가 많은 도시이고 남원시 아영면은 포도, 사과, 감자, 흑돼지, 한우 등 품질 좋은 고랭지 농·특산물 생산으로 유명한 고장이다.
이번 협약체결로 인해 창릉동은 질 좋은 농·특산물을 저렴하고 안전하게 공급받을 수 있고, 아영면은 광주·전남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지역까지 유통판로를 개척하게 되었다.
이날 김홍열 창릉동장은 환영사에서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알뜰장터를 마련하고 앞으로 준공예정인 농협 유통물류센터에 남원시 아영면 부스를 개설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자"고 말했다.
정한아 기자 09nun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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