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열정, 상상력, 도전정신, 사회적 윤리의식을 갖추고 협력(協力)과 상생(相生)을 추구해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9일 KAIST에서 대학(원)생 약 250명을 대상으로 “우리는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강연에서 최 위원장은 “손바닥 안에서 언제 어디서나 누구와도 연결하는 스마트 사회에서는 한 사람 한 사람이 건전한 열정, 상상력, 도전정신, 사회적 윤리의식을 갖추고 협력(協力)과 상생(相生)을 추구해야한다”며,
“열정적으로 도전하고 창의적 사고로 상상력을 불태우는 것은 청춘의 특권이자 의무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 위원장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경쟁 심리와 성취욕이 강해 앞만 보고 달린다.”며 “동양화의 여백처럼 삶의 여유를 갖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최 위원장은 “보다 나은 삶을 위해서 한 개인으로서는 천망불루(天網不漏), 이웃의 일원으로서는 송무백열(松茂栢悅), 조직의 구성원으로서는 화이부동(和而不同)정신이 필요하다”며 “먼저 나를 맑게 하고 동료를 배려하며, 조직과 조화를 이루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최 위원장은 “여러분과 같은 청춘이 꾸는 꿈의 크기가 바로 미래 우리나라의 크기이므로, 원대한 꿈을 키워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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