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해양수산 3개 분야 보조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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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해양수산 3개 분야 보조사업 시행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5.01.2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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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청 전경. [사진=영덕군]
영덕군청 전경. [사진=영덕군]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영덕군은 어업인 생산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수산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총 22억 원을 들여 수산자원, 어선어업 지원, 수산 유통가공 지원 3개 분야 21개 보조사업에 대한 접수를 20일부터 사업별로 받는다.

수산자원 사업은 총사업비는 9억 4202만 원(보조금 6억 2166만 원, 자부담 3억 2036만 원)으로 △수산 동물 예방백신 공급 △양식어가 종자대 지원 △양식장 시설 현대화 △인증부표 보급 지원 △정치성 어구 인양장비 지원 △양식장 첨단 기자재 공급 등이 이뤄지며, 양식수산물 백신 및 면역증강제, 양식 종자 입식비, 양식장 취수시설 보수, 인증부표, 정치성 어구 세척기, 양식 기자재를 지원한다.

어선어업 지원사업은 총사업비는 9억 8738만 원(보조금 5억 8429만 원, 자부담 4억 309만 원)으로 △어선장비 지원 △친환경 에너지 절감 장비 보급 △어선 사고 예방시스템 구축 △소형어선 안전관리 지원 △유류 절감형 어선 부력판 설치 등 어선의 안정성과 성능을 개선하는 장비와 수리를 지원하고, 이중 올해 신규사업인 어업용 어망 정리기 지원사업은 어업인들의 인건비 절감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산물 유통가공 지원사업은 수산물 위생·안전 등 가공시설의 현대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총 18억 450만 원(보조금 9억 8650만 원, 자부담 8억 18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산물 유통가공업 활성화 △수산물 처리저장시설 △지역특화 수산물 소비 촉진 △수산물 산지 가공시설 △가공설비 지원 등이 시행된다.

신청 대상은 어업인, 어촌계, 어업법인, 수산물 제조·가공업체로, 영덕군 해양수산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사업별 신청 기간, 신청 자격과 지원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영덕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사업대상자 선정은 2025년 해양수산사업지침에 따라 사업별로 신청서 및 제반 서류를 검토한 후 우선순위 등을 고려해 결정되며, 영덕군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의 심의로 최종 사업대상자가 확정된다.

정제훈 해양수산과장은 “천혜의 수산자원을 보유한 영덕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수산 시책을 발굴하는 등 어업인의 소득 강화에 앞장설 것”이라며 “이번 수산사업 신청접수에 어업인들의 관심을 부탁드리고 앞으로도 지역 수산업 경쟁력 강화와 활력 넘치는 어촌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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