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숙경 기자] 충북 증평군이 ‘제14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에서 우수사례 ‘복지분야’ 1위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기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지난 26일 서울정부청사 별관에서 개최됐다.
생산성 대상은 주민 삶의 질 및 공공서비스 향상을 객관적 통계지표를 통해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생산성지수 측정 부문과 분야별 우수사례 부문으로 나눠 선정한다.
이번에 증평군이 수상한 우수사례 부문은 경제, 환경, 문화, 복지 4개 분야에 전국 139개 지자체가 제출한 359건의 사례를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분야별 12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증평군은 복지 분야에서 ‘작은도서관! 온 마을 돌봄공간이 되다’사례로 1위(우수)를 차지하며 돌봄도시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 사례는 지역소멸 및 저출생 대응을 위한 증평군만의 특색있는 돌봄정책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군은 이외에도 ▲증평형 365아이돌봄서비스 ▲초보부모 육아스텝 방문서비스 ▲빈집활용 우리동네 행복놀이터 조성 등 아동과 부모가 모두 만족하는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늘 고민하고 있다”며, “수요자 맞춤형 돌봄정책을 통해 증평만의 특색있는 돌봄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은 제13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에서 생산성지수 측정부문에서 최우수에 선정된 바 있다.
이숙경 기자 lsk487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