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사천시의 대표적인 시민공원으로서 시민들의 여가와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우주항공테마공원이 더욱 손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거듭난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민과 체육인 등의 편의증진을 위해 우주항공테마공원에 1964㎡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했다. 이 주차장은 한 번에 승용차 37대를 주차할 수 있다.
이번 추가 주차장 공사는 올해 7월에 착수해 11월 22일 완료했으며, 2억 6000여만 원이 투입됐다.
시는 이번 추가 주차장 조성으로 우주항공 국민체육센터와 우주항공테마공원 내 축구장, 파크골프장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한 주차장 애로 사항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최근에 6000여만 원의 사업비로 우주항공테마공원의 720m 탄성포장 산책로에 야간 태양광 경관 포인트등을 설치해 야간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설치된 태양광 포인트등은 낮 동안 태양광을 충전해 밤에 자동으로 켜져 산책로 주변을 환하게 밝혀준다.
또한, 태양광 포인트등은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을 활용해 전력 소모가 적고, 탄소 배출도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공원 내 산책로에 처음으로 설치돼 공원 전체의 분위기를 한층 더 아름다운 공간으로 만드는 것은 물론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인다.
우주항공테마공원은 지난 2013년 사천시 정동면 예수리 592-2번지 일원에 면적 9만 6824㎡ 규모의 문화공원으로 조성됐으며, 우주항공 국민체육센터는 2023년 4월 정동면 사천강길 36번지 일원에 준공됐다.
박동식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원 개선 사업과 체육시설 개선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