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우병희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도덕교육원 사회봉사센터는 지난 5일 남원시에서 주최한 ‘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 축제 현장에서 전공 연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축제는 로봇경기와 청소년 진로체험박람회, 전국드론축구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채워진 가운데, 원광대는 작업치료학과, 소방행정학과, 사회복지학과, 한국어학과 등 재학생 34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을 파견해 손 재활 로봇을 활용한 전기치료 시연, 녹내장 및 백내장 체험,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지도 등 전공 연계 봉사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한국어학과 교환학생들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행사 홍보를 담당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봉사단으로 참가한 권다영(작업치료학과 2년) 학생은 “손 재활 로봇과 녹내장 백내장 체험을 준비해 시민들에게 작업치료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으며, 손민서(소방행정학과 2년) 학생도 “원광대를 대표해 봉사활동을 하면서 자부심을 느꼈고, 이번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에 관심을 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는 남원시와 지난 9월 상호교류 협력 체계 구축 및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다양한 상호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우병희 기자 wbh47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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