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욕지면 연화리 우도가 행정안전부의 “찾아가고 싶은 섬” 가꾸기 대상사업지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9일 밝혔다.
“찾아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2011년 [명품섬 BEST-10]에 이어 추진된 공모제안 사업으로서 도서의 특성과 보유자원을 최대한 활용, 유형별 특성화 및 차별화된 핵심테마 발굴을 목표로 실행 가능한 전국의 유인도서 가운데 10곳이 선정되었다.
통영시에 따르면 우도는 ‘태고의 신비 품은 섬’으로 천혜의 자연자원과 천연기념물 제344호의 생달나무와 후박나무를 비롯해 동백나무 군락지 등 원시 자연림 상태가 잘 보존되어 있어 현재의 자연조건을 최대한 활용한 생태체험 탐방로조성과 몽돌해수욕장 정비, 휴경지를 이용한 산나물 재배단지 조성 등 주민 소득증대를 위한 기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관광명소로 각광 받고 있는 인근 연화도와 연계한 관광 패키지 상품 개발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우도의 “찾아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은 2012년 부터 2015년까지 4개년 동안 총사업비 25억원(국비 20억원, 지방비 5억원)이 지원된다.
최길우 기자 ckw1014@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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