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생수 부스 설치 등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사천시는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온열 질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들을 시행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2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 동안 폭염대응 홍보물품 제공사업을 추진한다.
사천강 동계배수펌프장 앞, 용두공원 일원 등 2개소에 양심생수 부스를 설치, 온열질환자 주요 발생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양심생수를 무료로 공급할 예정이다. 1일 1회 150개씩 생수를 공급한다.
그리고, 지난 2022년까지 시행했던 ‘양심양산 대여사업 및 양산쓰기 운동’을 부활시켜 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7월 중 기온, 바람 등을 분석해 자동으로 개폐되는 ‘스마트 그늘막’도 유동인구가 많은 8개소에 추가 설치된다. 스마트 그늘막은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을 이용한다.
특히, 부채, 모자, 물티슈,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리플릿 등 3만여개의 홍보 물품을 제작·배부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이상기온에 따른 온열 질환, 탈수증 등 폭염 재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고 있다”며 “폭염 피해 예방과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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