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국립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 황룡봉사단은 지난 11일 군산시 미룡동 일대에서 쓰담쓰담 플로킹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쓰담쓰담 플로킹이란 스웨덴어 “줍다(Ploka Upp)”와 “걷다(Walking)”가 합쳐진 말로 지역사회를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을 말하며, 국립군산대학교는 대학 구성원들의 봉사정신 함양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교직원 및 재학생, 지역주민 135명이 군산시 미룡동 일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에 힘을 모았다.
행사에 참여한 김성현(건축학과, 4학년) 학생은 “평소에 우리가 무심코 지나가는 곳인데 쓰레기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연풍(사회봉사센터장)은 “쓰담쓰담 플로킹은 걸으면서 건강도 챙기고 지역사회에 봉사도 하는 일거양득의 프로그램이다”라며 “앞으로 대학과 지역사회가 협업할 수 있는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 라고 밝혔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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