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나래 기자] 완주군이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한 ‘2023년 감염병관리 유공자 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해마다 전국 256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관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우수기관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완주군은 ▲법정감염병 의료기관 신고기한 준수율 ▲만 65세 어르신 폐렴구균 접종률 ▲만 12세 HPV예방접종률 ▲지자체 감염병분야 자체 지역협력 사항 등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국무총리표창(기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완주군은 그동안 국가예방접종 대상자에게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접종률을 높이고 감염병 신고 및 보고체계를 구축하는 등 감염병 관리에 힘써왔다.
그 결과 2023년 의료기관 신고기한 준수율 100%, 법정 감염병에 대한 신고 누락 및 신고 지연 사례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만 65세 어르신 폐렴구균 및 만 12세 자궁경부암의 높은 접종률, 지역협력사항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국가예방접종 외에도 대상포진, 만 14~64세 독감 예방접종 등 완주군 자체예방접종을 실시했으며, 꾸준한 지역협의체를 운영해 지역사회 내 감염병 유관기관(민간, 공공)과의 협력에 앞장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군민 건강과 직결된 감염병 관리 분야에서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해 모두가 누리는 건강한 미래행복도시 완주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나래 기자 bonitare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