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국립군산대학교 지역기반 융합소재 인력양성사업단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엄기욱), 취업컨설팅기업 ㈜휴먼제이앤씨(대표 유경민)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군산 라마다호텔에서 사업단 참여학과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취업캠프”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취업캠프는 학생의 핵심역량 진단을 통해 자신의 성향을 이해하며, 회사라는 조직 내에서 본인에게 맞는 역할과 직무를 찾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이를 토대로 대학 생활을 하며 쌓아온 본인의 역량에 이야기를 부여해 효과적으로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모의 면접을 통해 채용 공고의 내용에 대해 이해하며 직접 다른 학생들의 자료를 평가하고 이를 통해 취업을 준비하는데 필요한 서류 작성 등에 도움이 되도록 운영했다.
캠프에 참여한 홍희석 학생(화학공학과, 4학년)은 “단순히 앉아서 수업을 듣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자신의 진로와 현재 역량을 파악하고 앞으로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를 알아가는 시간이였다”라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캠프를 기획한 심중표 단장(화학공학과 교수)은 “이번 취업캠프의 목표는 4학년 학생들이 취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떨치고, 본인의 역량과 적성을 파악하고 기업을 보는 안목을 높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관계자는 “직무 관련 일 경험과 인성을 기반으로 하는 조직 적응력 향상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군산대 지역기반 융합소재 인력양성사업단은 전라북도와 대학교 및 도내 기업이 공동으로 지원하는 전북 대학산학관 커플링사업단으로 산학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청년취업 및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인력양성사업이다.
이번 사업단은 전북 내 40여 곳의 기업과 연구소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국립군산대 화학공학과, 물리학과, 화학과, 신소재공학과가 연합하여 전북지역 기업이 선호하는 전문성, 창조성, 인성을 함유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