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양산부산대병원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에서 주최하는 외국의료인력 연수 위탁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 21일부터 7일 동안 몽골 국립의료기관인 몽골제2국립병원(SSCH) 및 몽골제3국립병원(TSCH)을 방문하여 향후 지속적인 보건의료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22년도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임상과정(몽골,에티오피아)’의 지도교수인 설희윤교수(호흡기내과)와 이대섭교수(응급의학과) 및 국제의료사업실장(조재욱교수)등 총 4인으로 구성돼 몽골병원 두 곳에 방문했으며 기관장 면담을 시작으로 ▲초청연수 결과보고 ▲연수생 현업적용도평가 ▲연수생 의료활동 참관 및 지도 ▲학술세미나 및 지도교수 임상 강의 등 현지방문 컨설팅교육을 진행했다.
또 해당 몽골 의료기관은 ‘2022년도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임상과정(몽골,에티오피아)’ 사업을 통해 양산부산대병원에서 6개월간 대한민국의 선진 의료를 교육받고 귀국한 몽골 연수생들이 소속된 병원이며, 본 협약식은 연수생들의 괄목할만한 역량 강화를 이끌어 낸 양산부산대병원과의 협력을 양 기관 모두 적극적으로 요청하여 이루어지게 됐다.
양산부산대병원은 몽골 국립병원과 학술교류, 공동연구, 의료인력교육, 환자 자문 등 의료협력 분야의 양해각서를 체결하였으며 이를 계기로 향후 몽골의료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의료 교육 전달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양산부산대병원 국제의료사업실장 조재욱 교수는 “이번 몽골 국립의료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의료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자문 및 교육 프로그램, 그리고 첨단 의료 기술을 몽골 의료진들에게 공유하여 몽골 의료 서비스가 더욱 발전하고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앞으로 양산부산대병원은 국제의료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세계적 수준의 의료 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은 몽골 국립의료기관 두 곳과 이번에 MOU 체결을 통해 의료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서로의 강점을 공유하여 양국 국민의 의료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