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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LNG 미래포럼’ 공동 주최…“K-조선·탄소중립 미래기술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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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LNG 미래포럼’ 공동 주최…“K-조선·탄소중립 미래기술 앞장”
  • 김유인 기자
  • 승인 2021.11.2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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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 극저온 화물창 국산화 등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 박차
미래포럼 주요인사 기념촬영 모습 [사진=영암군]
미래포럼 주요인사 기념촬영 모습 [사진=영암군]

[KNS뉴스통신=김유인 기자] 영암군은 지난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LNG 미래포럼을 통해 조선산업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조선해양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삼석, 김원이, 신정훈, 송갑석 의원실에서 공동으로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전라남도, 영암군,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및 국립목포대학교 극저온단열시스템연구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LNG 미래포럼에는 정부와 지자체, 조선해양기업, 국제 선급, 학계, 연구기관 등 40여 관련 기관 및 기업이 참석해 LNG 선박의 미래기술과 친환경 선박 기술개발 등 조선해양산업의 미래를 대비햇다.

미래포럼 발표 모습 [사진=영암군]
미래포럼 발표 모습 [사진=영암군]

정부는 내년부터 탄소중립 원년으로 선언하고 친환경 경제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어 조선산업 역시 친환경 선박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 유지를 위해 LNG 극저온 화물창과 소재부품 국산화 및 수소․암모니아를 이용한 친환경 연료 추진 선박을 개발하는 등 기후변화 및 국제환경규제에 대응하고 친환경 선박 기술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포럼 역시 이에 발맞춰 국내 주요 조선소, 국내․외 연구기관 및 전문 엔지니어가 한국형 LNG 화물창의 세계시장 진입 및 주요 소재부품의 국산화 등 차세대 LNG 선박의 기술력을 제고하고 탄소중립 시대를 대비한 미래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성, 기술 공유 및 협업을 목표로 출범했다.

이번 행사는 주요 인사들의 환영사와 축사를 시작으로 참석 기관 및 기업들의 ‘LNG 선박의 미래기술 및 친환경 선박 기술지원 로드맵’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한국 LNG 선박 기술경쟁력 강화전략’에 대한 패널토론을 통해 여러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패널토론 진행 모습 [사진=영암군]
패널토론 진행 모습 [사진=영암군]

서삼석, 김원이, 신정훈, 송갑석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출범하는 LNG 미래포럼을 통해 LNG 한국형 화물창이 반드시 세계시장에 진입하고, 고부가 가치 LNG 선박의 핵심기술이 조선해양 강국인 한국의 위상에 걸맞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산업부에서 지정한 LNG 화물창 국산화 실증사업을 계기로, 대불국가산단에 LNG 극저온 화물창은 물론 수소·암모니아 선박 등 미래형 친환경 선박의 소재·부품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한 연구기반 구축과 기술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암군은 지난 5월 전라남도, 목포대학교와 공동으로 ‘LNG 극저온 단열시스템 실증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확정된 바 있다. 국비 152억 포함 총사업비 252억원을 투입해 LNG 극저온 단열시스템 기술개발 및 실증기반을 구축, 2022년 말까지 한국형 LNG 화물창의 실증기능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유인 기자 yan205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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