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예비후보는 코로나19 대혼란은 ‘진료’와 ‘방역’을 구분 짓지 못해 생긴 일이라고 진단
“이에 지금이라도 국무총리 등 중앙방역대책본부 사령탑은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다”
“이에 지금이라도 국무총리 등 중앙방역대책본부 사령탑은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다”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미래통합당 김장주 영천.청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최근 코로나19 확진환자 병상 부족은 보건당국의 허술한 대책 때문이라고 질책했다.
이와 관련해 김 예비후보는 ‘진료’와 ‘방역’을 구분 짓지 못해 생긴 일이라고 진단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진들의 진료소견과 방역전문가들의 방역방식을 분리해야 한다”라고 해법을 제시했다.
김장주 예비후보는 “그동안 경증 확진자의 경우 의료진 소견으로 통원치료, 외래진료도 가능하지만 현행 질본의 방역지침은 무증상이라도 음압병실에 격리치료했다”며, “이 때문에 중증확진자들이 집중 치료를 받아야 할 음압병실이 조기에 소진돼 입원하지 못한 중증확진자들의 사망이 줄을 잇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정부가 뒤늦게 방역지침을 바꿔 경증환자는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하고 있지만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고 말하며, “코로나19 확산 초기에 방역 대책을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고 2015년 메르스 방역대책을 그대로 베끼는 바람에 이러한 혼란을 초래했다”고 말했다.
특히 김장주 예비후보는 “이에 지금이라도 국무총리 등 중앙방역대책본부 사령탑은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코로나19 확진 사망자들이 24명을 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보건당국은 사망원인과 코로나19의 연관성을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말하며, 현재 사망자 대부분 기저질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코로나19에 걸려 사망한 것으로 비춰져 국민들이 더 공포가 크다고 지적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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