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주 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특별한 온라인 출판기념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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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주 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특별한 온라인 출판기념회 열어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0.01.16 0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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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살아보세...김장주』 출판기념회를 SNS를 통한 생방송!...책에 대한 소개와 진솔한 자신의 이야기 풀어내
지난 13일 영천시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21대 총선에서 영천.청도 지역구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등록
“공직에서의 경험을 살려 새로운 정치 해보고 싶다. 입으로 하는 정치가 아니라 정책정치, 제도를 바꾸는 정치 하겠다”
김장주 (전)경상북도 행정부지사가 이도현 사회자와 함께 15일 SNS를 통한 생방송을 하고 있다. [사진=안승환 기자]
김장주 (전)경상북도 행정부지사가 사회자 이도현씨와 함께 15일 SNS를 통한 생방송으로 출판기념회를 하고 있다. [사진=안승환 기자]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김장주 (전)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최근 자유한국당에 입당하고 다가오는 21대 총선에서 영천·청도지역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15일 특별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김장주 예비후보는 『잘살아보세...김장주』 출판기념회를 SNS를 통한 생방송으로 온라인 출판기념회를 한 것이다.

김장주 예비후보는 자신의 출판기념회를 오래전부터 직접 기획했는데, “기존 출판기념회가 세력을 과시하기 위해 중앙의 유력정치인들을 초청하고 호텔을 빌려 지인들과 지지자들을 모시는 것 자체가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온라인 출판기념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대구시내 모처에서 온라인 출판기념회를 앞두고 사회자와 한창 리허설 중인 김장주 예비후보를 만나 인사를 나누고, 특별한 출판기념회를 사진에 담고, 리허설을 지켜보았다.

온라인 출판기념회 방송이 시작되고 오프닝 인사에서 김 예비후보는 “선거철이라 호텔마다 출판기념회를 연다고 북새통이다. 저 또한 저명한 인사들을 모시고 세력을 과시하는 출판기념회를 열고 싶었지만, 유권자들과 지지자들에게 부담을 준다고 생각하고 저라도 조용하게 출판기념회를 해보자고 이렇게 온라인방송으로 여러분들 앞에 인사드리게 됐다.”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그리고, 김 예비후보는 “2018년 부지사를 끝으로 공무원을 그만두고 지난 2년간 틈틈이 직접 글을 써서 한권의 책을 완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상대후보나 호사가들은 김장주 예비후보자가 온라인 출판기념회를 하는 것을 비하하거나 공격할 수도 있지만, 김 예비후보는 “”앞으로는 이렇게 새로운 시도로 남을 배려하는 문화가 정치에도 만연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직접 진솔하게 다가가려고 하는 것이 정치 신인들이 해야 한다.“라고 대답했다.

사진=안승환 기자
사진=안승환 기자

이어 방송에서 사회자가 그를 두고 대게 부잣집 도련님 상(像)인데 이 책을 보고 어려웠던 유소년시절을 보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학력고사를 치고 대학을 바로 진학하기 힘들어서 해병대로 입대하게 된 과정의 이야기와 힘겨운 군생활에서의 일화 등을 소개했다. 해병대를 제대하고 더욱 강인하게 대학생활을 할 수 있었으며, 행정고시까지 합격할 수 있는 원천이 되었다고 대학시절의 회상했다. 또한, 지금의 아내를 만나 100일 만에 결혼하게 된 과정의 이야기와 자녀들의 이야기를 사회자와 대담 형태로 자연스럽게 풀어냈다.

특히, 김 예비후보의 두 딸들은 방송에 특별손님으로 나와 아빠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들을 풀어내며 웃음과 감동을 전하며 아빠의 도전을 응원했다.

방송을 마무리 하면서 김장주 예비후보는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순간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고 그 길을 간다면 꼭 성공으로 이어진다고 확신한다. 두 가지 조건이 있는데, 하나는 자기를 절제하고, 두 번째는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그동안 공직에서의 경험을 살려 새로운 정치를 해보고 싶다. 입으로 하는 정치가 아니라 정책정치, 제도를 바꾸는 정치를 하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피력하며 한 시간 남짓한 방송을 마쳤다.

한편, 영천·청도 지역구에 21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김장주 예비후보는 63년생으로 영천시 자양면에서 태어났으며, 해병대 449기, 제34회 행정고시 합격, 영천부시장, 이의근 도지사 비서실장, 경북도청 새경북기획단장, 청와대선임행정관, 행정자치부 지방세정정책관, 경상북도 중국북경 통상주재관,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포항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2009년 홍조근정훈장, 대통령표창, 대한민국자랑스런한국인상을 수상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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