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중증장애인세대 에어컨 지원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사천 곤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황연근)는 지난 6일 곤명면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 가정에 에어컨을 지원했다.
곤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회원 43명이 매월 2만원씩 회비를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집수리와 생계비지원 등 맞춤형복지를 실천하고 있는 곤명면 대표적인 봉사단체로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은 내손으로 돕는다’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했고 십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꾸준하게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어릴 적 나무에서 떨어지는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된 중증장애인이 하루 종일 누워 있어 욕창과 무더위에 시달린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달려가 에어컨을 설치해 줬다.
이웃사랑 실천으로 중증장애인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건강생활 유지에 도움을 주게 됐다. 중증장애인을 40년 넘게 보살펴온 팔순의 노모는 “해마다 낡은 선풍기 한 대로 여름을 힘들게 났었는데 에어컨을 설치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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