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동환 기자] 양평군 서종면 푯대봉 등산로가 건강숲길로 탈바꿈했다.
서종면은 최근 푯대봉 일원 등산인구 수요와 지역주민과 등산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을 할 수 있도록 등산로 정비사업을 약 4천만원을 들여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등산로 정비는 문호리 입구에서 푯대봉까지 이르는 약 2.88km 구간이다.
군은 먼저 가파르고 위험했던 철계단으로 된 등산로 진입계단을 34개의 방부목 계단을 설치해 경사도를 낮췄다.
또 '포토존' 데크 2개와 정상표지판을 설치, 등산객들이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하고 진달래 꽃길 안내판(2.38km지점)을 포함한 이정표 6곳을 교체해 현 위치파악에 용이하게 했다.
특히 경사가 심해 잘 미끄러지는구간에 안전로프를 설치하고 휴식용 벤치3개 와 8종의 생활체육시설을 설치했다.
양평군 이대규 서종면장은 "늘어나는 등산수요와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수렴해 등산로 정비를 하게 됐다"며"지속적인 등산로 정비를 통해 누구나 등산로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dh231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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