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독립운동기념관, 제99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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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독립운동기념관, 제99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가져
  • 윤태순 기자
  • 승인 2018.04.13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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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본받아, 새 희망의 길을 찾다
사진=경북도

[KNS뉴스통신=윤태순 기자] 경북도는 13일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민족자존 의식 확립을 위해‘제99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배선두 생존 애국지사와 김장주 행정부지사, 경북북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한 도내 기관단체장과 보훈단체장, 유가족, 지역주민, 학생 등 도민 40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은 1919년 3.1만세운동 정신을 계승해 그해 4월 13일 중국 상해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수립하여 나라 잃은 민족의 정신적 지주로서 항일운동의 버팀목 역할을 해 온 선열들의 숭고한 자주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해 광복회 경북도지부 주관으로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기념식은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은 안동국악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약사보고, 기념사, 학술강연, 생존애국지사와 학생들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올해에는 김희곤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장의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역사적 의의와 정부 기념일로 제정하게 된 취지”에 대한 학술 강연으로 보다 특별한 의미를 가졌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은 3.1만세운동 이후 민족의 운명을 우리 스스로 결정하고자 한 위대한 선택으로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을 향한 희망과 열정의 구심점이자 항일운동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다”며 “경북도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이자 독립운동가 9명을 배출한 임청각 원형 복원 등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사람중심 경북세상의 길을 여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태순 기자 yts232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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