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종호 기자] 경남 창원시는 베이징 FIT관광객 유치 위한 현지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창원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사드 여파로 발길이 끊긴 유커들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 23일 베이징 리츠칼튼호텔에서 중국 현지 잠재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공동 관광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관광설명회는 중국 현지 개별관광 전문여행사인 FxTrip과 협업을 통해 잠재 관광객 200여 명을 초청해 진행했다.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창원의 ‘핫 플레이스 10선’, ‘먹거리 5선’ 소개 등을 통해 창원을 중국 현지인들에게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각인시켰다.
이와 함께 오는 2018년 8월 31일부터 9월 14일까지 창원에서 개최되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사격대회인 ‘2018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최와 함께 국제관광도시로서 면모를 갖췄음을 선포하고 증명하는 ‘2018 창원 방문의 해’에 대한 홍보를 펼쳤다.
이밖에도 시는 한한령(限韓令)으로 급감한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베이징지사를 방문해 중화권 시장 공략을 위한 주요업무 계획 공유와 구체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충수 창원시 관광문화국장은 “사드 여파로 중국인 관광객의 방한이 급감한 상황이지만 마냥 손을 놓고 기다리기 보다는 개별관광객 시장을 시작으로 중국관광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이어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을 대상으로 해외세일즈콜과 해외박람회 등 해외시장 공략을 통한 외국인관광객 유치와 ‘2018 창원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사전 붐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종호 기자 12345w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