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손근덕기자] 청주시가 5월 5일 어린이날 청주고인쇄박물관과 청주랜드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연다.
▶청주고인쇄박물관 ‘어린이날 문화행사’ 개최
청주고인쇄박물관은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어린이날 문화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무료로 납활자인쇄(한지)와 전사인쇄(머그컵)를 체험할 수 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면 누구나 근현대인쇄전시관 체험실에서 5월 5일 당일에 접수한 뒤 무료로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금속활자전수교육관에서는 5일 오전 10시, 오후 1시 30분, 오후 3시 총 3회 금속활자 주조과정 시연이 열려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 직지의 우수성을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날 청주고인쇄박물관 광장에서는 충북도내 초등학교 어린이 대상 ‘어린이 동시화전’이 충북글짓기지도회(회장 박종순, 복대초등학교장) 주관으로 열려 300여점의 작품이 전시돼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청주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직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우리나라 문화유산에 대한 긍지를 심을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어린이날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는 5월 5일은 청주고인쇄박물에서 가족과 함께 문화 행사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청주고인쇄박물관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청주랜드 ‘가족어울림 한마당 축제’ 개최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5월 5일 ‘가족어울림 한마당축제’를 연다.
어린이회관 3전시관 광장 특설무대에서는 5일 오후 2시부터 드리밍키즈의 댄스공연, 밀키웨이의 전자현악공연, 승리태권도의 태권도시범공연이 펼쳐진다.
또 당일 청주랜드를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가족댄스 경연대회 등 가족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2전시관 광장에서는 핸드워시 만들기, 천연염색 체험 등 다양한 공작활동과 아빠와 함께 물풍선 터뜨리기, 민속놀이 즐기기 등 재미있는 가족놀이터도 마련된다.
이 외에도 과거와 현재, 미래의 별자리를 알아보는 천체투영관 별자리체험, 동물먹이주기, 3D입체영화 ‘엄마 까투리’ 무료 감상이 진행된다.
한편 청주랜드는 주변도로의 교통 혼잡으로 인한 방문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경찰서 및 해병전우회의 협조를 받아 주차 및 교통 안내를 실시할 계획이다.
손근덕 기자 news555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