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수세미를 비롯한 약리 효과가 있는 작물을 텃밭이나 담벼락에 길러 직접 효소를 만들어 가족 건강도 챙기고, 나아가 상품화해 판매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사위(이상원 37세)가족과 같이 귀농한 정해경(62세) 부부는 “다양한 먹을거리 채소를 재배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잘 습득해서 약리 효과가 있는 작물들도 재배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40대 전후 전입세대 중 귀농 가정이 40%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새 삶을 결심하고 농촌으로 이주하는 세대가 늘고 있다고 밝히며, 귀농 초기에 어려움을 겪을 귀농자를 위해 귀농정착지원금을 가구당 2,000만원씩 보조와 주택수리비 500만원을 지원해주고 있으며, 농업관련 교육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희남 기자 khn77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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