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매주 수요일 경로활동 분야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은 강진노인복지센터와 자인원 등을 방문해 단순한 청소와 말벗 서비스를 넘어 재활과 잔존능력 유지를 위한 재활활동을 보조하고 있다.
또 한 걸음 더 나아가 강진노인복지센터의 주간보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직접 맨손율동, 북치고 장구치고, 갈매기 한삼춤, 서예교실, 장기자랑, 어르신들의 정서에 맞게 노랫말을 개사해 노래 가르쳐주기 등 ‘다양한 조화’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따뜻한 봉사를 펼쳐 주민들의 아낌없는 칭찬과 귀감이 되고 있다.
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원봉사라고 하면 단순히 시설 방문해 청소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는데 어르신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해 어르신들에게 선보였는데, 좋아하고 재미있게 참여하시는 것을 보고 진정한 봉사의 맛을 느끼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희남 기자 khn7799@naver.com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