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전호섭 기자] 김포시는 국토해양부에서 추진하는 수도권 광역급행버스(Metropolitan Bus, 이하M버스)의 수도권 4개축 9개 추가 노선에 ▲김포한강신도시~강남 ▲김포한강신도시~서울역까지 운행하는 2개 노선이 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M버스는 공공 수요가 많은 신도시 주변의 수도권 교통난 완화를 위해 수도권의 주요거점을 중간정차 없이 통과하는 광역버스이다. 신속한 운행을 위해 기점 및 종점으로부터 7.5km이내 각각 6개 이하의 정류소에만 정차하게 된다.
요금은 성인기준 기본요금 2,000원이다. 30km를 초과 시 매 5km당 100원을 추가될 계획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의 혜택이 적용되어 자가용 출퇴근보다 보다 빠르고 경제적인 대중교통수단이라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한강신도시 입주민을 중심으로 M버스의 노선 신설에 대한 요구가 있었다”며 “자가용 수요절감,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위해 국토해양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이번 추가되는 9개 신설노선 중 2개의 노선이 한강신도시에서 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강신도시 입주에 발맞추어 단계적으로 광역노선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신설되는 M버스는 국토부가 오는 23일 사업설명회를 거쳐 사업수행 능력과 버스운영 안정성 등을 평가해 운송사업자를 선정 한 후 올해 12월부터 운행개시 할 예정이다.
전호섭 기자 anews21c@hanmail.net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