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석동재 기자] 국립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가 전년도 보다 91명 늘어난 총 1352명의 학생을 인터넷 접수로만 '2017학년도 수시모집' 한다고 오늘(12일) 밝혔다.
201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이다.
수험생들은 수능 한국사과목을 필수로 응시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모집인원은 정원내 전형에서 전년도 보다 91명 늘어난 1146명, 정원외 전형은 전년도와 동일한 206명 등 모두 1352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의 학생부반영방법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과학 교과 중 등급이 높은 과목(2단위 이상)을 1학년에 1개 과목씩, 2~3학년(1학기)에는 2개 과목씩 총 12과목을 반영한다.
수시모집의 학생부교과 전형은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평가기준은 학생부교과 성적 90%와 출석점수 10%를 더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창원대는 자기소개서와 면접이 없어 학생들이 교과성적만으로 자신이 원하는 학과를 선택할 수 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탐.과탐 2과목 평균)영역 중 2개 영역 합이 8등급 이내이다.
다만 지역인재전형은 탐구과목을 제외한 3과목 중에서 2개 영역의 합이며, 모집단위별 전형별로 세부기준은 다소 차이가 있어 수험생은 창원대학교 수시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창원대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업성적우수자전형, 지역인재전형, 국가보훈대상자전형, 다문화자녀전형,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 기회균형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의 경우 학생부교과 100%로 선발하고, 선취업 후진학전형인 취업자전형, 재직자전형, 평생학습자전형은 학생부.면접.재직경력 등을 활용해 선발할 예정이다.
창원대 입학관리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2017학년도 수시모집 주요 특징으로는 정원내 전형 중 다문화자녀전형과 평생학습자전형을 신설한 반면 고교 교육과정운영의 활성화와 사교육 감소를 위해 특기자전형의 모집규모 축소를 권장함에 따라 문학, 어학, 컴퓨터·정보통신 특기자전형은 폐지했다.
특히 창원대학교는 올해 경남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교육부의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미래융합대학을 신설했다.
이에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자산관리학과, 창업융합학과, 항노화헬스케어학과, 신산업융합학과(야), 메카융합공학과(야) 등 5개 학과 16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미래융합대학 신입생 지원자격 조건은 특성화고.마이스트고 등 졸업 후 3년 이상 재직자, 고교 졸업자 중 만 30세 이상인 자, 고교 졸업 후 1년 이상 재직자 등이다.
창원대학교 2017학년도 수시모집 관련 전형별 세부내용은 입학안내 홈페이지 에서 확인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창원대학교 입학관리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석동재 기자 12345sdj@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