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연휴 오는 11일 KBS1TV 방영
[KNS뉴스통신=전호섭 기자]
추석특집 KBS전국노래자랑이 김포시 월곶면에 위치한 김포국제조각공원 잔디구장에서 지난 5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성황리에 개최됐다.
앞서 지난 1일 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300여명의 예심 신청자들과 경쟁에서 숨겨두었던 끼와 열정을 발산해 엄선되었던 총 15명의 출연자가 이날 쟁쟁한 실력을 겨뤘다. 최우수상은 7번째로 출연해 ‘태평가’를 열창한 유영숙(김포시 북변동) 씨가 차지했다.
모든 출연자는 KBS초청연예인들과 오전 8시 북녘을 바라볼 수 있는 김포 애기봉 망배단에서 실향민의 애환을 달래는 추석 차례를 지냈다. 이후 평화를 상징하는 김포국제조각공원에서 9시부터 리허설을 가졌다.
청명한 가을하늘에 3,000명 이상의 방청객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최장수 인기프로그램의 메인MC 송해 씨의 구수한 입담과 재치 있는 진행으로 무대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초대가수로 현숙, 이용 등 인기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흥을 더했다.
행사를 축하차 출연한 유영록 시장은 오는 15일부터 개최되는 대명항 수산물 포도축제와 10월 14일부터 계획된 중봉문화예술제와 평생학습어울림 축제를 홍보하기도 했다.
또한 안치환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시민들과 함께 열창해 방송의 또 다른 재미를 더하기도 했다. 추석특집 KBS전국노래자랑은 11일 12시 10분부터 KBS 1TV(채널9)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전호섭 기자 anews21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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