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동환 기자] 양주시는 올해 5월부터 “부지매입비 10% 및 이자 1% 지원”이라는 파격적인 혜택으로 홍죽산업단지를 분양 최근 5개월간 6만㎡를 신규 분양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홍죽산업단지는 서울외곽고속도로 송추IC에서 10km, 금년 말 개통 예정인 호원IC에서 14km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대기업인 코오롱패션머티리얼과 인터엠 및 카페베네를 포함수도권에 거점공장을 운영하고자 하는 21개 기업들이 입주하고 있다.
또한, 추가로 분양계약을 진행 중인 업체들을 포함하면 10월중 분양률이 6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최근의 분양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고, 조기에 분양을 완료하기 위해 홍죽산업단지 미분양 토지의 분양을 중개·알선한 공인중개사에게 법정 수수료를 지급하는「중개·알선 장려금 제도」를 추가로 시행한다.
모든 시군이 기업유치에 올인하고, 기업도시를 외치고 있는 상황에서 양주시가 시행하는「중개·알선 장려금 제도」는 홍죽산업단지의 홍보효과는 물론 모든 국민을 기업유치 홍보요원으로 채용하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보인다.
양주시 관계자는 “시에서 추진하는 기업유치 전략들이 가시적인 성과로 연결돼 경기북부에 새로운 명품 기업도시의 그림이 현실 속에서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며 “현재의 분양호조에 만족하지 않고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하는 획기적인 조치들을 계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죽산단「중개·알선 장려금 제도」의 자세한 사항은 홍죽산업단지 홈페이지(hongjuk.yangju.go.kr)를 참조하거나, 시 기업지원과 기업유치팀(031-8082-603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환 기자 kdh2311@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