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서면 용담리에 4만7000여평 규모
[KNS뉴스통신=김동환 기자]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에 전국 최대 산나물공원인 ‘산나물 두메향기’가 문을 열었다.산나물공원은 29일 김선교 양평군수, 박명숙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나물 두메향기’의 개장식을 가졌다.
산나물 두메향기는 북방향의 산에 위치해 산나물 서식에 적합한 야생상태 환경을 유지하고 있는 4만7000여평 규모의 산나물 공원으로 영농조합법인 지랜드가 운영한다.
영농조합법인 지랜드에 따르면 산나물 두메향기는 동국세시기(조선후기 세시풍속집)와 동국여지지(지리지) 등 역사적 기록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유명한 용문산 산나물을 테마로 만들었다.
청계산 자락 임야 16ha에 곰취, 산마늘, 곤드레 등 100여가지 산나물을 청정 자연속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산나물 효소, 장아찌 만들기 등 각종 체험장이 구비 돼 있다.
또한 세계 각국의 연꽃 100여종을 볼 수 있는 수련연못 및 테마식물원 등 볼거리 역시 다양하다. 현재는 가을 국화축제를 기획 전시중이다.
이관준 대표는 “산나물 두메향기에서 생산되는 산나물은 단순한 생산에서 그치지 않고 가공, 체험까지 추구하는 6차산업을 목표로 농업의 더 높은 부가가치를 만들것”이라고 말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산나물 두메향기가 세미원, 소나기마을로 이어지는 헬스투어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군 전체면적의 74%에 달하는 산림자원을 활용해 산림건강 힐링 비즈니스벨트를 구축할 방침이다.김동환 기자 kdh231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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