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대통령 직속 자문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산시협의회(회장 정성규)는 지난 3일 오후 M뷔페에서 먼저 온 작은 통일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관내 북한이탈주민 180여명과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북화해와 협력, 민족공동번영을 위한 지역통일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 송년의 밤에서는 △개회식 △국민의례 및 내빈소개 △인사말씀 △상공회의소 위문품 전달식 △ 만찬 △ 공연 및 이벤트 △북한이탈주민 노래자랑 및 경품지원 △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양산시 상공회의소에서 제공한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이어졌다.
또한 북한이탈주민 김모씨는 “따뜻한 환대와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나 또한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보탬이 되는 삶을 살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나동연 시장은“먼저 온 작은통일 이라는 슬로건과 발맞추어 낮선 곳에서 적응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북한이탈주민과 우리 양산시가 작은 통일을 함께 이루기위해 노력하겠다”며 “송년의 밤을 통해 서로 소통 하고 화합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성규 회장은 "우리 양산시에는 180여명의 북한이탈주민들이 생활하고 계신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남다른 의지와 열정으로 터전을 꾸리며 살아가고 계시 분들을 위해 우리 민주평통 양산시협의회가 아낌없이 지원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대한민국 헌법 제92조에 설치 근거를 둔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기구로 지역의 평화통일 여론 수렴, 평화통일 논의의 활성화와 통일기반 조성을 위한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되며 임기는 2년이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