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가 ‘제19회 전력시장 워크숍’을 지난 2일 한국광고문화회관 그랜드볼룸 대회의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력거래소가 주관하는 전력시장 워크숍은 2003년 시작돼 올해로 열아홉 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공사, 발전사업자, 비용평가위원회, 학계 등 200여 명의 전력시장 관계자가 참석했다.
전력거래소 황봉환 전력시장 본부장의 개회사와 산업부 김남혁 전력시장과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전력시장 운영과 발전에 기여한 전력인에 대한 포상과 전력시장 전문가의 주제 발표 및 전문가 컨퍼런스(패널 토의) 등으로 약 4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번 전력시장 워크숍에서는 △전력거래소 정래혁 시장운영팀장의 ‘2024년 전력시장 운영실적 분석’△주식회사 삼천리 유호찬 이사의 ‘유가/LNG 가격 전망 및 에너지시장 영향 분석’ △전력거래소 김형철 실시간시장팀장의 ‘제주 실시간시장 운영현황’ △건국대학교 박종배 교수의 ‘도매전력시장의 지역별 가격제도 필요성과 발전 방안’ 순으로 4개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건국대학교 박종배 교수를 좌장으로 해 지역별 가격제도 도입과 관련한 전문가 컨퍼런스(패널 토론) 순서가 진행됐다.
토론에는 박종배 교수를 비롯해 △한국공학대학교 김성수 교수 △단국대학교 조홍종 교수 △부산대학교 김욱 교수 △전남대학교 전우영 교수 △인천대학교 강희찬 교수 △홍익대학교 신훈영 교수 △전기연구원 정구형 센터장 등 전문가 8명이 참여해 활발한 토론을 전개했다.
황봉환 전력거래소 전력시장 본부장은 “이번 전력시장 워크숍은 전력시장 현안 공유와 함께 특히 지역별 전력수급 안정화를 위한 발전방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전력시장 워크숍이 지식교류의 장으로서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