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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공공 중심 아동보호체계 구축, 전국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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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공공 중심 아동보호체계 구축, 전국 ‘최우수’
  • 김봉환 기자
  • 승인 2024.12.03 1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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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요보호 아동 지원 및 자립준비청년 지원 부문서 높은 평가
지난 2021년과 2023년 우수상에 이어 총 3회 수상하며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전주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답게 공공 중심의 아동보호체계를 갖추기 위해 노력해온 지방자치단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올해 보건복지부가 전국 16개 시·도 및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아동보호체계 구축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아동보호체계 구축 우수지자체 평가는 정부의 포용국가 아동정책에 따라 △아동보호체계 운영 △아동보호 지원 △아동보호 기반(인프라) 확충 등 총 4개 분야 11개 항목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시는 지난 2021년과 지난해 각각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게 됐다.

또한 시는 올해 아동보호서비스 실천사례 공모전에서 권경연 주무관과 최은하 주무관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공공 중심의 아동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전주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멘토링사업 ‘사회적가족 이음’을 2년째 진행하며 자립준비청년이 지역사회 멘토들의 정서적인 지지를 통해 성공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시는 비학대 보호대상아동의 원가정복귀를 지원하는 2024년 비학대 보호대상아동 원가정복귀 프로그램인 ‘다온(다시 온기를)’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하며 아이들이 원가정에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여기에 시는 보호대상아동 발생 시 원가정 상담 및 아동의 특성을 파악하고 개별보호계획 수립 및 맞춤형 보호조치를 진행했으며, 원가정과의 꾸준한 면접교섭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시는 전담공무원과 아동보호전담요원, 보호대상아동,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 각각의 필요 분야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을 꾸준히 실시해왔다.

이진숙 전주시 아동복지과장은 “전주시가 아동이익 최우선의 원칙에 따라 보호대상아동을 책임성 있게 보호하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그 노력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모든 아동의 인권과 이익이 최우선 되는 아동친화도시, 전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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