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나눔가게 100만 원 상당 기부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완주군 고산면에 위치한 우리마을 행복센터 협동조합(대표 이성윤)이 3일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의철, 국인숙)가 운영하는 봉동희망나눔가게에 100만 원 상당의 라면을 기부했다.
봉동희망나눔가게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이 무료로 이용하는 시설이다.
우리마을 행복센터 협동조합은 디자인, 기획, 출판, 인쇄물 등을 제작하는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완주군 장애인 연합회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관내 사회복지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완주군 어르신들의 여름나기를 위해 부채를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성윤 대표는 “작은 힘이지만, 소외계층 주민들이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희망나눔가게에 물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자원연계를 위한 협력에 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국인숙 공동위원장은 “겨울이 되니까 더 많은 분들이 라면을 찾고 있어 나눔가게 운영과 소외계층 지원에 큰 힘이 된다”며 인사를 전했다.
김의철 봉동읍장은 “봉동읍에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동절기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적극 노력하고, 모두가 따뜻한 봉동읍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