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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배움 열정 가득한 노인대학 졸업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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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배움 열정 가득한 노인대학 졸업식 개최
  • 이숙경 기자
  • 승인 2024.12.03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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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5명의 졸업생 배출, 교육을 통해 풍성한 배움의 기회 제공
제21기 장수노인대학 졸업식 현장 (사진=증평군)
▲제21기 장수노인대학 졸업식 현장 (사진=증평군)

[KNS뉴스통신=이숙경 기자] 충북 증평군은 3일 노인지회 회의실에서 (사)대한노인회 증평군지회 주관으로‘제21기 장수노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졸업식에는 이재영 군수, 조윤성 군의장, 박병천 도의원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해 한 해 동안 배움에 힘쓴 졸업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행사는 노인강령 낭독으로 시작해 졸업증서 및 표창장 수여, 내빈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총 45명의 졸업생이 배출됐으며, 이날 최고령자인 송철영(85세) 학생이 졸업생을 대표해 졸업증서를 수여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공로상(김병훈, 연제순) ▲개근상(김기용 외 16명) ▲특별상(이장옥) 등 총 20명이 각종 상을 수상하며 배움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3월에 시작된 제21기 장수노인대학은 매주 화, 목요일 노인지회 회의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건강, 교양, 사회참여 등 여러 분야에 걸친 교육을 통해 풍성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실생활에 유익한 내용들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재영 군수는 축사에서“어르신들의 배움을 이어가고자 하는 열정은 젊은 세대에게도 귀감이 된다”며 “노인대학에서 배우신 것들을 자양분 삼아 앞으로도 활기찬 노후 생활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노인대학은 2002년 시작된 이래 꾸준히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지금까지 수많은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숙경 기자 lsk48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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