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방재원 기자] 전남 함평군은 지난 2일 함평공영터미널과 5일 시장 일대에서 제37회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맞아 “에이즈 바로알고 예방하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군민들에게 에이즈(AIDS)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해소를 목표로 기획됐으며, 많은 주민이 참여해 에이즈 예방의 중요성과 조기 검진 필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공유했다.
에이즈는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으로 인해 면역 기능이 저하돼 다양한 감염성 질환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초기 증상은 감기나 몸살과 유사하며, 감염이 의심될 경우 의심 시점에서 4주 후에 HIV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HIV 검사는 전국 보건소에서 익명으로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감염 시 치료비 지원 혜택도 제공된다. 현재 치료제를 꾸준히 복용하면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억제하여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심화섭 함평군보건소장은 “에이즈와 같은 성매개 감염병은 올바른 콘돔 사용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군민들이 무료 익명 검사를 적극 활용해 조기 발견과 전파 방지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재원 기자 jslove91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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